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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스토리/생활정보

신종코로나바이러스 명칭 :: 코로나19(COVID-19) 뜻/의미

by Life Briefing 2020. 2. 13.

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최초 발생하여, 잠복기는 추정치로 2~14일이며, 감염 증상은 37.5도 이상의 발열, 기침, 호흡곤란, 근육통,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어 환자의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.

 

 

 

출처: GettyimagesKorea)

 

 

국내 코로나19환자로부터 얻은 바이러스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 (입자크기:80~100nm) (출처:질병관리본부)

 

 

2020년 2월 11일 현지시간,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'신종 코로나바이러스'의 명칭을 'COVID-19'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.

 

'COVID-19'는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(Corona Virus Disease)의 약자와 질병 발생년도였던 2019년에서의 19를 결합한 이름입니다.

 

한국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영문 표기는 WHO의 'COVID-19'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한국식 표기에서는 '코로나19'로 명칭 하기로 결정했습니다.

 

코로나 단어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이 바이러스 질병이 '사스'나 '메르스'와 같은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임을 명시하기 위함이고, 보다 간결한 표기를 위해 -(하이픈)까지 뺐다고 합니다.

 

특정 지리적 위치의 지역명이나 개인 또는 집단의 이름, 동물, 식품명, 산업·직업군 등을 사용할 경우 차별 등 부정적인 시선의 낙인이 찍힐 수 있어 질병의 명칭을 정할 때 이를 제재해 왔는데요.

 

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정확한 명칭이 없어 지역명을 딴 '우한폐렴', '우한 바이러스', '우한 신종 코로나' 등으로 많이 불리고 있었는데요. 이번 WHO에서의 확정된 명칭으로 인하여 부정적인 지역명을 탈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 

선례로는, 중동호흡기 증후군(메르스)와 지카 바이러스 등이 있었습니다.

 

중동호흡기 증후군(메르스)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원인이 되어 중동이라는 지리적 명칭이 붙었고, 지카 바이러스도 역시 1947년 우간다 지카 숲의 rhesus 원숭이에서 최초로 ZIKV가 확인이 되어 지리적 명칭이 붙게 되었습니다.

 

 

지카바이러스 입자(출처: GettyimagesKorea)

 

 

 

날 세계 보건 전문가들이 세계 보건기구(Global Health Organization)의 제네바 본사에서 회의를 통해 새로운 COVID-19 질병에 대한 현재 지식수준을 평가하고, 격차를 파악하며, 협력하여 질병 발병을 막는 데 필요한 우선순위 연구를 가속화하고 그에 따른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
 

 

 

전 세계 코로나19 환자 현황(2020/03/05 09:00 기준)

 

 

국내 '코로나19' 확진자 현황(3월 1일 16시 기준)

2월 23일,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<심각>으로 상향

 

 

 

 

 

 

국내 지역별 발생현황

3월 5일 0시 기준 (출처: 중앙안전대책본부  보도자료) 지역별 주요 감염 경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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